여러부우우우우우우운
오늘 ㅋㅋㅋㅋㅋㅋㅋ. 오빠랑 하루종일 집에서 이야기하는데 옛날에 봤던 애니메이션이 막 생각나는거에요.
그래서 이것저것 얘기꺼내는데, 그때 생각도 나고 재밌더라구요.
5시반만 되면 TV앞에 쪼르르 앉아서 다양한 만화를 즐겨 봤는데, 지금은 아련아련한 추억이 되어버렸죠~~
이 소소한 재미 여러분들과 같이 나누고싶어서 준비해봤는데, 재밌었으면 좋겠어요.헿.
90년대 추억의 레전드 로봇만화 내가 뽑은 7편
90년대 로봇만화 그랑죠
첫번째는 그랑죠입니다.
TV로도 많이 봤지만, 비디오로도 소장해서 본 슈퍼 그랑죠!!
만화가 만들어진 일본보다 한국에서 인기가 더 있었다고 들었어요.
주인공 장민호와 그를 도와주는 제롬, 용, 메이, 구리구리가 함께 모험하고 악당들을 물리치는 내용으로 저는 제롬이 제 취향이라 엄청 좋아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헿.
인상깊었던게 그량죠는 마법진이 그려지면서 나타나는 로봇들인데, 이 장면때문에 학교 운동장에 남자애들이 마법진 그리고 했던게 아직도 생생해요.
그랑죠, 슈퍼그랑죠, 하이퍼그랑죠 등등 더 강해지는 주인공과 그 로봇들!!
구할 수 있다면 한번쯤은 다시 보고 싶은 로봇만화에요.
90년대 로봇만화 로봇수사대 K캅스
두번째는 로봇수사대 K캅스에요
동창들 단톡방에 로봇만화 기억나냐고 물어봤더니 로봇수사대 K캅스가 제일 먼저 나오더라구요.
로봇 만화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애니가 아닐까 싶은데, 저도 그때 당시 K캅스가 시작하면 동생들이랑 TV앞에 앉았던게 기억나네요.
오빠도 K캅스는 빠지지 않고 봤다고 ㅋㅋㅋㅋ.
다른 로봇만화와는 달리 로봇수사대 K캅스에 등장하는 로봇들은 인간의 감성도 가지고 있어 외관은 로봇이지만 따뜻한 감동도 느낄 수 있었어서 더 기억에 남는거 같아요.
ㅇㅇㅇ
90년대 로봇만화 지구용사 선가드
세번째는 지구용사 선가드에요.
지구용사 선가드는 내용은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오빠 때문에 기억하게 됐어요.
특히 노래!!! 무지개다리 놓고 가고싶어도~ 이제는 갈 수 없는 저 먼 우주는~~~~.
이 노래가 진짜 생생하다는거!!
그리고 노래에 악당 이름도 나와서 드라이어스도 기억나라구요.헿.
90년대 로봇만화 용자왕 가오가이거
네번째는 사자왕 가오가이거에요.
오빠가 어렷을때 닌텐도 로봇게임이 있었는데, 그 중에서 가오가이거만 키웠다가 밸런스 안맞아서 매번 망했다고 하더라구요.ㅋㅋㅋㅋ.
지구용사 선가드만큼 사자왕 가오가이거도 노래가 생생한데, 진짜 로봇이라고 할 수 있을만큼 웅장하고 멋진 외관때문에 남자애들 사이에서 유명했던걸로 기억하구 있어요.
90년대 로봇만화 황금로봇 골드런
다섯번째는 황금로봇 골드런!!
골드런은 황금색의 로봇이라 인상깊었는데, 그래서 더 갖고싶었던 로봇이었어요.
다른 로봇 내용과는 다르게 판타지적인 느낌이 물씬 풍기기도 하면서 코믹적인 요소들이 있었어서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있어요.
주인공이 악당 로봇들이랑 합체했던거랑 로봇이 임신하던건 충격이었는데, 그래도 재밌었던 로봇만화 중 하나랍니다.
오빠가 오프닝곡을 소찬휘가 불렀다고 하더라구요.
90년대 로봇만화 아이언리거
여섯번째는 아이언리거
이거는 오빠가 진짜 인기 많았다고 해서 알게됐는데, 솔직히 기억은 잘 안나요.
찾아보니까 머리, 배, 다리 3등신 로봇.....ㅋㅋㅋㅋㅋ.
잘생긴 로봇도 있고 귀여운로봇도 있는데 스토리가 악당들과 싸우는게 아니고 다른 로봇들이랑 축구, 야구, 농구 이런 스포츠를 통해 대결을 하는 내용이더라구요.
예전에도 이런 운동에는 관심없었어서 이것도 제꼇나봐요.
90년대 로봇만화 태양의기사 피코
일곱번째는 태양의기사 피코랍니다.
이 만화는 기억에 남는게 성이 움직였던걸로 알고 있어요. 성이 로봇이었던가.
그래서 동생들이 장난감도 엄청 사왔었는데, 조립을 제가 해주던 기억이.....
내용도 중세시대에 강철로 만들어진 로봇이 아닌 건물 그리고 성벽으로 이뤄진 로봇들로 스토리가 진행돼서 간간히 재밌게봤었어요.
주인공이 봉제 인형이었던거 같은데, 막 세련된 로봇은 아닌데 로봇들이 매력이 있어서 동생들 조립 도와주고 뿌듯했던 기억이 있네요.헿.
이렇게 오늘은 그때 그시절을 떠올려봤는데요.
다들 기억에 남는 애니메이션 하나씩은 있잖아요~? 조만간 다양한 애니메이션으로 또 인사드려볼게요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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